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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고객에게 커피말고 다른걸 줘야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저기 카페는 커피가 맛있어! 카페에서 커피가 맛있어야 한다는 건 내 입장에선 당연한 건데 왜? 맛을 계속 이야기하는가? 많은 매장이 매장만 차리면 알아서 오겠지 혹은 유명한 로스터리 매장에서 빈을 받아서 쓰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내 입장에선 틀린 말이다.

병원에서 의사가 병을 잘 고쳐야 하는 건 의사로서 당연한 거 아닌가? 요리사면 요리를 잘해야 되며 자동차 엔지니어는 차를 잘 고치면 된다. 바리스타면 커피를 잘 만들면 된다. 라테아트를 잘하라는 게 아니라 커피 맛! 즉 이 커피가 잘 나왔는지 안 나왔는 머신 앞에 서있는 사람이 알아야 한다.

커피맛은 당연한 거면 사람들이 그 매장에 왜? 와야 하는지 다른 경험을 줘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예를 들면 좋은 음악을 틀어준다 던가 아니면 커피를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손님 취향을 찾아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걸 가지고 사람들과 소통을 할 것인지는 자기가 판단을 하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