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티커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옛날지식을 무시할 수 없은 이유. 10년 전 만해도 커피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건 커피 책이나 블로그 말고는 없었다. 지금은 챗 GPT라든가 다양한 SNS으로 여러 나라 바리스타들이랑 이야기가 가능한 시대이다. 15년 전으로만 돌아간다면 파이어스코프라든가 아티산 크롭스터 같은 로스팅 로그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나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옛날 과거엔 어땠을까? 20년도 초 반에 소위 말하는 1,2세대들은 어떤가? 시대가 지나서 대회 챔피언들이 나오고 옛날엔 스승과 제자 알게 모르게 정 같은 게 있다면 지금은 단순히 어떤 유명한 바리스타한테 배웠다. SCA의 자격증을 취득을 했지만 과연 그 앞서 나와 있는 지식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게 맞을까? 과거에 있던 사람들은 여전히 끊임없이 시도를 했고 실패를 했다. 물론 지금은 지금 .. 더보기 카페에서 고객에게 커피말고 다른걸 줘야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저기 카페는 커피가 맛있어! 카페에서 커피가 맛있어야 한다는 건 내 입장에선 당연한 건데 왜? 맛을 계속 이야기하는가? 많은 매장이 매장만 차리면 알아서 오겠지 혹은 유명한 로스터리 매장에서 빈을 받아서 쓰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내 입장에선 틀린 말이다. 병원에서 의사가 병을 잘 고쳐야 하는 건 의사로서 당연한 거 아닌가? 요리사면 요리를 잘해야 되며 자동차 엔지니어는 차를 잘 고치면 된다. 바리스타면 커피를 잘 만들면 된다. 라테아트를 잘하라는 게 아니라 커피 맛! 즉 이 커피가 잘 나왔는지 안 나왔는 머신 앞에 서있는 사람이 알아야 한다. 커피맛은 당연한 거면 사람들이 그 매장에 왜? 와야 하는지 다른 경험을 줘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예를 들면 좋은 음악.. 더보기 커피 센서리 나는 지금 어떻게 인지하고 있나?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시는 커피 우리는 어떻게 인지하고 있나? 근래에 몇 가지의 계기로 인해 다시 한번 집중해서 커피를 마셔 보려고 한다. 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어떠한가? 그냥 커피는 마냥 여전히 써야 한다고만 생각을 한다면 이 질문에 답을 해주길 바란다. 커피는 왜 써야 하는가? 또한 왜?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내 직업을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부모님께서는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아마 그냥 카페 알바정도를 생각하셨고 돈이 여유가 있다면 작은 매장정도 할 거라고 생각을 하신 게 아닌가 싶다. 나는 누군가에게 증명을 해야 한다면, 맛으로 증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커피는 단순히 쓴맛만 존재하는 액체가 아닌 다양한 향미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커피 맛.. 더보기 2024 카페쇼 3일차 첫날을 가고 그다음 날은 일이 있어서 카페쇼를 가지 못했다.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르겠고 수많은 곳들 중에 어떤 매장을 가서 커피를 시음을 해야 할지 내가 어떤 경험을 가져갈지 잘 모르겠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유명한 매장 또는 큰 부스에서 시음하기. 많은 로스터리 개인 매장들이 나와있어서 시음은 다 해준다. 하지만 다 같이 비슷한 커피를 들고 나오지만 어떤 커피를 먹어야 할지 모를 때는 단순 시음만 하는 게 아니라 시연을 해주는 곳을 가보자! 그러면 단순 시음이 아닌 커피 생산지와 음료 제공을 어떻게 해주는지 또한 시그니처 음료도 만들어 주는 곳도 있으며 그 업체의 정체성을 알 수가 있다. 2. 커피앨리부스 가기. 카페쇼에의 꽃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아마 커피.. 더보기 2024.11.06 카페쇼 방문 1일차. 잠이 들지 않았다. 그 전날밤에 늦게 커핑을 해서 인지 7년 만에 가는 카페쇼 때문인지 아니면 밤에 운동을 해서 그런지 너무 기대가 됐다. 수많은 업체가 나와서 자신들이 추구하는 커피를 보여준다. 전자동 머신부터 하이엔드 머신까지. 호주도 카페쇼가 있다. 카페쇼라고 부르진 않고 MICE라고 부른다. 규모는 한국에 비해 상당히 작다. 서울은 매 해마다 코엑스 전체를 빌린다면, MICE 홀 한 개만 빌려서 하는데 커피에만 포거스가 되어있다. 한국은 베이커리 식기머신 업체들도 같이 나오고 층 수도 분리되어 있다. 예전엔 그냥 항상 똑같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번엔 달랐다. 아니 내 마음가짐이 달랐던 거 같다. C홀에선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바리스타들이 시연을 했고 그 대회를 준비하면서 시간, 노력,.. 더보기 바리스타 대회를 나가야 하나요? 커피를 하다 보면 대회에 나가야 할지 말아야 할 지에 대해서 고민이 될 때가 있는데, 나는 대회를 기피했던 바리스타 중에 한 사람이다. 이유가 있는데, 해 년마다 말이 많았다. 누가 룰을 어겼는데 심사위원이 봐줬네 안 봐줬네. 항상 뒷 말들이 많았던 이야기들이 많아서, 참 별로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었다. 결론을 말한다면, 준비가 됐든 안됐든 나가보기를 바란다. 어떤 대회를 나간다는 것은 우승을 목적으로 나간다고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물론 그 생각은 완전히 버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누군가는 자기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궁금하기 때문에 검증을 받고 싶다는 생각에 나가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는 대회때 마다 항상 떠는 모습이 싫어서 그 떨림을 멈추고 싶어서 나가는 사람도 있다. 꼭 우승을 목표로 하고.. 더보기 컵 테이스터스 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커피에는 여러 대회가 있다. 많이 알려진 국가대표 바리스타 대회, 라테아트, 로스팅, 컵 테이스터스, 알코올을 이용한 굿 스피릿, 브루어스 커피 또한 여러 작은 대회도 많이 생겨났다. 나는 한국에 있을 때 2번 호주에 있을 때 2번 그리고 이번에 나가는 국대 선발전이 아닌 작은 대회 컵 테이스터스 대회를 나가려고 연습 중이지만 여러 고민들이 생겨났다. 간단하게 말하면 3컵중에 다른 1개의 컵을 총 6세트를 6분 안에 찾으면 된다. 그럼 어떻게 찾아야 할까? 그리고 연습은 어떻게 해야 하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를 수도 있고 알 수도 있다. 요즘은 그래도 유 X 버나 자료를 찾으려고 하면 많이 나온다. 오늘은 내가 했던 방법 및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준비물 - 커.. 더보기 내가 바라보는 커피업계의 관점. 주의! 이번 글은 조금 불편할 수 있는 내용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00프로 필자의 생각임이며 무조건적이 디스가 아닌 경험을 하면서 아쉬움을 뜻하는 바임을 알리고 시작합니다. 2007년 커피 프린스라는 커피를 주제로 만든 드라마가 대히트를 친 걸 기억을 한다. 그때 당시 드라마에 열광했던 이유가 커피라는 음료와 멋진 드라마 조연 주연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2009년쯤엔 카페 X네가 우후죽순을 커졌으며 사람들은 커피라는 걸 더 인식을 한 게 아닌가 싶다? 별다방의 그때 당시의 뉴스는 된장녀 된장남이라는 말도 들을 수 있었다. 밥값보다 비싼 커피 우리에겐 아직도 생소한 커피 부모님들에게는 그냥 밥 먹은 후 마시는 입가심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속해 있는 스페셜티커피업계는 어떠할까?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