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팅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카와 로스터기 사용후기 이카와를 약 4개월 정도 빌려쓰고 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모델은 이카와 pro50이라는 모델인데 사용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로스터기라는 평가를 들었다. 4개월간 나름 꾸준히 쓰면서 내 이야기를 하자면 좋은 샘플 로스터기이며 고민을 많이 해봐야하는 로스터기라고도 말을 할 수 있을거같다. 장단점을 이야기 한다면. 1. 생두 1키로를 구매를 한다면 같은커피를 20번 로스팅이 가능하다. 가성비가 좋다. 2. 손쉬운 조작법이 두번째 인거 같다. 3. 로스팅의 큰 틀을 볼 수 있고 로스팅의 전반적인 이해가 쉽다. (개인적인 생각임) 단점 1. 도중에 그래프는 바꿀 수 있으나 디테일 하게 조정하기가 힘들다. 2. 맛있었던 프로파일을 다음번에 사용한다면 같은 결과물 값이 생각보다 안나온다. 계속해서 알아.. 더보기 옛날지식을 무시할 수 없은 이유. 10년 전 만해도 커피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건 커피 책이나 블로그 말고는 없었다. 지금은 챗 GPT라든가 다양한 SNS으로 여러 나라 바리스타들이랑 이야기가 가능한 시대이다. 15년 전으로만 돌아간다면 파이어스코프라든가 아티산 크롭스터 같은 로스팅 로그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나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옛날 과거엔 어땠을까? 20년도 초 반에 소위 말하는 1,2세대들은 어떤가? 시대가 지나서 대회 챔피언들이 나오고 옛날엔 스승과 제자 알게 모르게 정 같은 게 있다면 지금은 단순히 어떤 유명한 바리스타한테 배웠다. SCA의 자격증을 취득을 했지만 과연 그 앞서 나와 있는 지식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게 맞을까? 과거에 있던 사람들은 여전히 끊임없이 시도를 했고 실패를 했다. 물론 지금은 지금 .. 더보기 로스팅의 겉과속은 달라도 되지 않을까? 잘 된 로스팅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로스팅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때 겉과 속이 잘 익으면 잘 된 로스팅이라고 말을 한다. 정말 그럴까? 이 이야기는 도대체 어디서 나왔을까? 소위 우리가 말하는 아그트론 커피의 원두였을 때의 상태와 분쇄했을 때의 아그트론이 같다. 같아야 할까? 같지 않거나 편차가 있으면 안 좋은 걸까? 겉과 속이 이븐 하게 익어야지만 좋을까? 어쩌면 우리는 아무런 의심 없이 책에 있는 내용을 신봉하거나 또는 로스팅에서 수상한 챔피언들의 말을 너무 맹목적으로 믿는 게 아닌가 싶다.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전개해볼까 한다. 우리는 모든 걸 의심하면서 나아가야 한다. 1. 아그트론은 참고 자료일 뿐. 로스팅을 했을 때 겉 65 시티 속이 65.3 정도가 나온 적이 있었다. 거의 숫자.. 더보기 로스팅에서 중요한건 무엇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로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은 무엇일까? 1. 투입온도 2. 배출온도 3. DTR 4. 1차크랙시점 5. 열분배 6. 드럼온도 7. 배치사이즈 8. 로스팅 시간. 9. 생두 퀄리티 나는 로스터가 아니기에 기존에 내가 알고 있는것들을 적어놨지만 아마 더 많은것들이 분명 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기준에선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재료의 품질이지 않을까 싶다. 위에 있는것들은 로스팅을 할 때 고려를 해야하는 것들이지만 우리가 때로는 로스팅을 연금술로 착각을 할 때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나 또한 과거에도 그리고 아직까지도 내가 로스팅을 좀 더 잘하면 더 많은 맛들을 표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내 인생 커피는 고2때 마셨던 에티오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