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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커피를 평가할때 제일 좋은 방법. 커피를 평가할 때 제일 좋은 방법이 하나 있다. 블라인드 테스인데, 블라인드 테스트란 눈 가리고 음식을 먹거나 마시는 걸 뜻한다. 한참 이슈였던 흑백 요리사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사용되었던 방법이다. 왜? 블라인드를 해야 하나?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사람은 쉽게 속기 때문에 때로는 네임드 있는 사람들이 만들었단 이유만으로 우리는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커피를 평가할 때나 그럴 때는 아무런 정보 없이 커핑을 한다던가 맛을 봐야 솔직하게 커피를 평가를 할 수가 있다. 또한 커핑을 할 때 우리는 스페셜티 커피라는 이유만으로 또 좋은 품종의 커피라는 이유만으로 점수를 더 높게 준다던가 거짓된 노트들을 쓸려고 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 거 같다. 센서리를 스킬을 높이고 싶다면 내가 지금 어.. 더보기
커피를 하다가 막혔을때. 커피를 하다가 막힐 때가 있다. 추출이든 라테아트든 로스팅이나 센서리나 그리빈이나 사실 오늘 이야기는 조금 짧을 수가 있다. 누구에게나 힘든 고비와 상황은 오고 때로는 유혹이 올 때가 있다. 방법은 없고 포기하고 싶을 때 계속해서 했던 거 하면 된다! 포기하지 말자 우리는 지금 환경 또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게 맞다 의심치 말자! 더보기
갯수가 많은 커핑과 갯수가 적은 커핑 어떤게 좋을까? 커피에 입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커핑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커핑이란? 커피를 평가하는 방법인데, 커피를 분쇄를 하고 뜨거운 물에 침출 시켜서 분쇄되기 전의 향 물을 부었을 때 나는 향 단맛이나 애프터 밸런스 산미 클린컵 등을 체크를 하면서 이 커피가 가지고 있는 맛과 질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커핑을 하다 보면 8종 10종 그 이상의 커피를 평가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커핑을 할 때 개수가 많이 두고 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적게 하는 게 좋을까? 답은 딱히 없긴 하지만 내 입장에선 6종 이하로 하는 걸 추천한다. 예전엔 커핑 개수가 많아 보이고 하면 뭔가 있어 보이고 뽐내는 식으로 남에게 보이길 바랐던 적이 있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개수가 많든 적든 앞에 놓여있는 커피가 중요하다는 걸 .. 더보기
옛날지식을 무시할 수 없은 이유. 10년 전 만해도 커피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건 커피 책이나 블로그 말고는 없었다. 지금은 챗 GPT라든가 다양한 SNS으로 여러 나라 바리스타들이랑 이야기가 가능한 시대이다. 15년 전으로만 돌아간다면 파이어스코프라든가 아티산 크롭스터 같은 로스팅 로그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나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옛날 과거엔 어땠을까? 20년도 초 반에 소위 말하는 1,2세대들은 어떤가? 시대가 지나서 대회 챔피언들이 나오고 옛날엔 스승과 제자 알게 모르게 정 같은 게 있다면 지금은 단순히 어떤 유명한 바리스타한테 배웠다. SCA의 자격증을 취득을 했지만 과연 그 앞서 나와 있는 지식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게 맞을까? 과거에 있던 사람들은 여전히 끊임없이 시도를 했고 실패를 했다. 물론 지금은 지금 .. 더보기
카페에서 고객에게 커피말고 다른걸 줘야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저기 카페는 커피가 맛있어! 카페에서 커피가 맛있어야 한다는 건 내 입장에선 당연한 건데 왜? 맛을 계속 이야기하는가? 많은 매장이 매장만 차리면 알아서 오겠지 혹은 유명한 로스터리 매장에서 빈을 받아서 쓰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내 입장에선 틀린 말이다. 병원에서 의사가 병을 잘 고쳐야 하는 건 의사로서 당연한 거 아닌가? 요리사면 요리를 잘해야 되며 자동차 엔지니어는 차를 잘 고치면 된다. 바리스타면 커피를 잘 만들면 된다. 라테아트를 잘하라는 게 아니라 커피 맛! 즉 이 커피가 잘 나왔는지 안 나왔는 머신 앞에 서있는 사람이 알아야 한다. 커피맛은 당연한 거면 사람들이 그 매장에 왜? 와야 하는지 다른 경험을 줘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예를 들면 좋은 음악.. 더보기
커피 센서리 나는 지금 어떻게 인지하고 있나?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시는 커피 우리는 어떻게 인지하고 있나? 근래에 몇 가지의 계기로 인해 다시 한번 집중해서 커피를 마셔 보려고 한다. 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어떠한가? 그냥 커피는 마냥 여전히 써야 한다고만 생각을 한다면 이 질문에 답을 해주길 바란다. 커피는 왜 써야 하는가? 또한 왜?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내 직업을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부모님께서는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아마 그냥 카페 알바정도를 생각하셨고 돈이 여유가 있다면 작은 매장정도 할 거라고 생각을 하신 게 아닌가 싶다. 나는 누군가에게 증명을 해야 한다면, 맛으로 증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커피는 단순히 쓴맛만 존재하는 액체가 아닌 다양한 향미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커피 맛.. 더보기
2024 카페쇼 3일차 첫날을 가고 그다음 날은 일이 있어서 카페쇼를 가지 못했다.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르겠고 수많은 곳들 중에 어떤 매장을 가서 커피를 시음을 해야 할지 내가 어떤 경험을 가져갈지 잘 모르겠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유명한 매장 또는 큰 부스에서 시음하기. 많은 로스터리 개인 매장들이 나와있어서 시음은 다 해준다. 하지만 다 같이 비슷한 커피를 들고 나오지만 어떤 커피를 먹어야 할지 모를 때는 단순 시음만 하는 게 아니라 시연을 해주는 곳을 가보자! 그러면 단순 시음이 아닌 커피 생산지와 음료 제공을 어떻게 해주는지 또한 시그니처 음료도 만들어 주는 곳도 있으며 그 업체의 정체성을 알 수가 있다. 2. 커피앨리부스 가기. 카페쇼에의 꽃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아마 커피.. 더보기
2024.11.06 카페쇼 방문 1일차. 잠이 들지 않았다. 그 전날밤에 늦게 커핑을 해서 인지 7년 만에 가는 카페쇼 때문인지 아니면 밤에 운동을 해서 그런지 너무 기대가 됐다. 수많은 업체가 나와서 자신들이 추구하는 커피를 보여준다. 전자동 머신부터 하이엔드 머신까지. 호주도 카페쇼가 있다. 카페쇼라고 부르진 않고 MICE라고 부른다. 규모는 한국에 비해 상당히 작다. 서울은 매 해마다 코엑스 전체를 빌린다면, MICE 홀 한 개만 빌려서 하는데 커피에만 포거스가 되어있다. 한국은 베이커리 식기머신 업체들도 같이 나오고 층 수도 분리되어 있다. 예전엔 그냥 항상 똑같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번엔 달랐다. 아니 내 마음가짐이 달랐던 거 같다. C홀에선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바리스타들이 시연을 했고 그 대회를 준비하면서 시간, 노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