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바리스타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력하는 척이 아니라 노력이 필요한거야! 무엇을 위해 지금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지금 나는 무언가를 하고 있고 꿈을 좇고는 있는데 방향이 이게 맞는지 저게 맞는지 고민을 하다가 혹시 지쳐서 잠깐 멈춰있는가? 시 의문점이 많이 드는가? 자수성가는 하고 싶고 나이스해 보이고 싶고 멋져 보이고 싶나? 남들의 도움은 필요 없다며 오로지 내 힘으로 하려고 하는가? 잘 나가는 사람들을 부러워할 것인가? 그전에 정말 나는 노력을 하고 있나? 한두 번을 해보고 포기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커피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와 경력이 쌓인 후에는 상황이 많이 변한 거 같다. 정확히 말을 한다면 나의 태도가 달라졌다. 긴 시간동안 하다 보니 당연히 일은 익숙하다는 핑계로 거들먹거릴 때가 종종 있다. 이것을 방지를 하고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 더보기 괜찮아? 아니 안 괜찮아! 매일 아침마다 커피세팅을 할 때는 기대감도 있지만 문득 걱정이 될 때도 있다. 어제의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오늘도 맛이 있으리란 보장이 있을까? 당신이 지금 만족하게 추출을 하고 있나? 나는 나에게 만족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다. 기준점이 높다고들 말을 할 때가 있지만 기준점이 높은 게 아니라 좋은 것들을 이미 맛을 보았기 때문에 그걸 다시 구현을 하고 싶은 거다. 오픈 출근을 할 때면 다음번 근무자가 오면 칼리브레이션을 꼭 진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몇 가지 이유가 있다면 나 혼자서 일을 하는 매장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나 외의 다른 바리스타와 일을 한다면 맛의 기준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로가 먹어왔던 것들이 다르기에 서로가 맞춰 나가는 방법 중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종종 내.. 더보기 열정이 넘치는 바리스타는 나 하나가 아니다. 커피 사 마실돈은 있지만 점심,저녁은 사 먹을 돈이 없다. 지금 생각을 해보면 조금은 무모했던거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이 있다. 친구가 2017년에 브리즈번에서 워킹을 했을때 했던말이 있다. 너가 나중에 일을 구하지 못하고 있을때 1불짜리 식빵을 하나 사서 아침,점심,저녁을 나눠서 먹을 고민을 할게 분명하다고. 참 우스겟소리로 들었지만 막상 나에게 현실로 다가오자 누텔라와 빵 한 줄을 사서 아침,점심,저녁을 나누고 있는 내 모습을 보았다. 열정이 넘친다는 이유로 어쩌면 간절하기에 더 잘하고 싶다는 의욕이 앞 서 있다고 한다면 말리고 싶은 마음은 없다. 무모함도 있어야 하며 오늘 아니면 죽을 것 같이 하는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이라는걸 알고 있다. 발품을 많이 팔기 바란다. 온라인으로 구인구직을 해도 되.. 더보기 멜버른 카페 일 구하는 방법. 멜버른에 왔을 때. 나는 여기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상태로 왔었다. 시드니로 갔다면 분명 좀 더 편했을 테고 브리즈번을 갔어도 편했을 테지만 말이다. 남들에게 도움을 받는 게 필요하지만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건 자립이다. 혼자서 모든 걸 판단을 하고 실행에 옮기는 게 나에게 여전히 필요하다. 멜버른에 도착하고 레쥬메를 돌리고 있었던 나날들이 한 주가 지나고 두 주가 지나니 일을 구하지 못하고 있어서 근심 걱정 불안함이 나에게 왔다. 생각보다 일을 구하기가 힘든 건지 아닌 건지. 다른 한국 사람들은 잘 만 일을 구하고 하는데 뭔가 되게 멋있어 보였다. 레쥬메를 돌리고 있지만 연락이 오는 곳들도 많이 있지 않아서 낙담 중 나중에는 이러다가 다음 달에 다시 돌아가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