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주제에서 종종 논란이 있다. 과연디개싱은 필요한가? 디개싱이란? 쉽게 말하면 로스팅 이후 숙성이 필요하냐에 대한 의견들이 다분하다. 몇몇 유명 로스터는 로스팅이 잘 되었다면 로스팅 직후 바로 추출해도 문제없다!라는 의견과 디개싱은 가져가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뉜다.
필자의 생각은 로스팅이 아무리 잘 되었다고 해도 디개싱은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커피 안에 가스가 많으면 추출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절한 디개싱은 필요를 강조하는 바이다.
디개싱이 덜 된 커피를 사용을 했을 때 문제점은 무엇일까? 그리고 디개싱은 얼마나 가져가야 할까? 약배전과 강배전 둘 중에 어느 쪽이 잔류탄산 가스양이 많이 있을까? 하나씩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디개싱이 덜 된 커피를 사용했을 때.(신선한 커피를 사용했을 때.)
1. 위에서 말했듯 추출을 방해한다. 시간과 추출량이 맞게 추출이 되었으나 맛을 봤을 때는 가스맛 또는 맛이 Flat 하다.
2.디개싱은 따로 해법이라는 게 없다고 생각을 한다. 그저 시간이 지나서 가스가 빠지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평소보다 가늘게 분쇄도를 쪼여이거나 도징량을 낮추는 방법을 쓰더라도 내가 원하는 세팅은 나올 수가 없을 수도 있다.
디개싱은 얼마나 가져가야 할까?
바리스타들 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7~14일을 생각을 한다. 하지만 어떤 로스터기를 사용했는지 그리고 로스터기 크기에 따라서도 디개싱은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기에 다 다를 수밖에 없다.
약배전 vs 강배전 어느 쪽이 가스량이 많이 있을까?
어느 쪽이 디개싱을 오래가져가야 할까? 와 어느쪽이 가스양이 많이 있나? 라는 질문은 다르다. 종종 사람들이 가스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가스량이 많이 있는건 약배전이 아니라 강배전쪽이 많이 있다. 보통 책에선 강배전이 가스량이 빨리 빠진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상 강배전이 가스량이 많았다.(100프로 주관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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