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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시리즈

에스프레소 세팅하는 방법.

언제 매장에 방문을 할 때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을까? 나는 개인적으로는 아침 오픈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라고 생각을 한다. 예전에는 매장을 오픈 한 후 바로 사서 마시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생각이 바뀐 계기가 있다면 첫번째로는 몇 명에서 매장 오픈을 하는가? 혼자서 패스트리 세팅 및 커피세팅을 30분에 한다는건 너무 촉박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2번째로는 원두의 상태 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결국은 식물의 씨앗을 볶아서 먹는다는것 즉 식물은 추우면 얼 수가 있다는 말이다. 특히 겨울에 커피머신이 매장 문과 가깝다면 더욱 커피를 워밍하는 시간이 길어진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럼 커피세팅은 어떻게 하는걸까? 그리고 올바른 세팅은 과연 무엇인가? 왜? 우리는 같은 장비와 원두를 쓰지만 어떤 날은 맛이 있고 어떤 날은 밍밍할까? 라는 고민들을 한번쯤을 해보지 않았을까? 오늘은 에스프레소 추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100%나의 주관적인 의견이 반영이 되었기에 참고만 하길 바라며....

 

에스프레소란 무엇인가?

에스프레소는 커피를 가압하여 빠르게 추출한 커피를 뜻 한다. 에스프레소를 추출을 할려면 얼마나 담아야 할까? 각 매장마다 바스켓 사이즈가 다르기에 바스켓을 먼저 확인을 하면 좋다. 만약에 바스켓 옆면에서 g이 적혀져 있지 않다고 하면 포터필터에 커피를 가득 담은 다음에 깎아보자 그러면 바스켓의 대략적인 용량을 알 수가 있다. 

 

얼마나 추출을 해야할까? 에스프레소는 일반적으로 커피와 물의 비율을 1:2로 하고 있다. 예를들어 내가 20그람 바스켓을 사용을 한다면 2배에 맞는 추출을 하면 된다.(절대적이지는 않다.) 커피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2배 추출이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몇 초동안 추출을 해야할까? World barista champianship의 기준을 따른다고 하면 추출시간은 임의 이다. 

하지만 이것 또한 절대값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맛있는 커피를 도대체 어떻게 추출을 하라고 하는 것일까? 간단하다. 우리는 맛을 봐야한다. 커피가 쓴지 떫은지 아니면 드라이 한지 클린한지. 에스프레소는 쓴 커피가 아니다. 신맛,단맛,쓴맛이 잘 밸런스 있게 어울러져 있는 커피이다. '

그렇기에 나의 센서리가 잘 잡혀있는지가 중요하다. 마셔보고 느껴보자. 

 

예를들어 커피 20g 추출량 40 추출시간 28인 커피가 맛이 있을까? 동일한 조건에서 32초의 커피가 맛이 있을까? 어떤 커피가 맛이 있을까? 숫자로는 알 수가 없다 마셔봐야지 의미가 있다. 그러니 에스프레소를 처음에 만들때 위에 기준대로 해보며 밸런스 있는 방향으로 커피를 세팅해보자.